💌 희희콘의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 Prologue
가끔씩 만나요~ 희희콘~ 🎵 혹시 이 문장이 멜로디로 들리시나요? 역시 감이 좋은 조이님이시군요!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을 오마주하여 만든 희희콘! 이렇게 첫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희희콘의 편집장을 자처한 💗희블리입니다. 앞으로 미주알고주알 잡다한 말들을 덧붙이며 여러분과 다양한 것들을 나누고 기뻐하려고 합니다. 아묻따 많.관.부!
그나저나 어떻게 희희콘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는지 궁금하시죠?(그렇다고 해!) 늘 그렇듯 희희의 카톡 방에서 오가는 무수히 많은 대화들 속에서 실현된 하나의 아이템일뿐인데요, 참지 못하고 실행해버렸습니다. 우리에겐 지체할 시간과 마음이 없었거든요! 희희의 어떤 것들을 조이(희희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님들과 나누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우리가 보고 듣는 것들을 조금 더 밀도 있게 들려드리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기뻐하고 화나고 사랑하고 즐거워하는-희노애락-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면 좋겠다! 그것들을 가지고 조이님들과 소통하면 너무 재미있겠다!! 생각하며 단톡방에 'ㅋㅋㅋ'와 '대박'을 남발하였답니다. (희희의 흔한 자기애...)
희희 세자매보다 오래된 부라보콘은 1970년, 대한민국 최초의 콘 아이스크림으로 탄생하였는데요, 🍦희희콘은 2022년, 대한민국 최초의 크리스천(희희)의 희노애락을 담은 간헐적 뉴스레터로 탄생시키고자 합니다. 거창하지만 꼭 이름붙이고 싶었어요.(찡긋) '희희의 희노애락 콘텐츠' 🍦희희콘, 앞으로 가끔씩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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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희희콘
#7월 방학은 어땠나요? 희희 세자매의 다채로운 방학 이야기
#희희콘은 어떤 내용을 담나요? 넓게 그리고 좁게
#8월 희희 프로그램 알림💛 작기모와 질문의 밤(New ver.)
#편집장의 말✍ 1. 자꾸만 '다정'을 말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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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1달간 방학을 선포하고 훌쩍 떠난 희희 세자매, 저마다의 방식으로 찐-한 휴식을 보내고 왔습니다. 2022년 7월은 각자에게 어떻게 기록되어졌을까요? 희희의 7월 회고 들려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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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희 7월 방학을 마치며
방학 마지막 날이라니. 늘 그렇듯이 마지막은 참 아쉽습니다. 저는 정신없이 7월을 보냈는데요. (야구도 보고, 영화도 보고, 운동도 하고, 나들이도 다녀왔어요.) 마지막 날은 비교적 차분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 7월 내 미뤄두었던 일들도 정리했고요. 간단하게 방학을 보낸 소회도 정리해 봅니다. 여전히 저는 방학이라는 단꿈을 꾸며, 빠르게 다가온 개학이 믿기지 않은 학생과도 같은 마음이지만 하반기에는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모순이다!) 우리는 또 어떤 날들을 보내게 될까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희희가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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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봐야 알게 되는 것들
왜 하필 덴마크였을까. '북유럽', '휘게' 말고는 아는게 1도 없었던 나라에 8일을 머물러 있었다. 정확히는 덴마크 '코펜하겐' 도시의 공기를 잠시 빌려먹고 왔다. 아마도 시작은 Tea 브랜드 'A.C. Perch's The Handle' 때문이었을 것이다. 작년에 두 달 남짓, 티소믈리에 2급 과정을 취미로 듣게 되며 스스로 찾아 알게된 Tea 브랜드에 매료되었고, 급기야 본고장에 느닷없이 가보고 싶어진 것이다. 이런 마음이 들면 별 수 없다. 가보고 싶으면 가봐야지. 나는 보통 어떤 것을 시작하는 데에 있어서 대단한 이유 같은 것은 없다. 호기심이 일면 쫓아가는 수 밖에. 호기심에는 늘 성실했다. 그동안 나의 여행은 온통 그런 모양이었다. 어쩌면 이 여행의 시작점은 티소믈리에에 대한 호기심이었을지도. 덴마크에 떠나와 보니 낯선 환경에서 무조건적으로 에너지가 샘솟는 내가 보였고, 두고 온 생각들과 잠자고 있던 온갖 욕망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떠오른 것들 중 기름기는 걷어내고 순수하게 빛나는 것들만 모아 모아 다시 한국으로 가져왔다. '발견해주지 못해서 제 빛을 발하지 못한 것들을 이제 꺼내어 보여줄 때가 되었나보다' 하는 생각과 함께.
"인생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인생을 낭비해야 한다." _앤 모로 린드 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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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
그저 걱정 없이 행복한 때를 보낸 7월. 스스로가 지닌 유복함에 감탄하며 감사할 때가 많았다. 좋아하는 일을 잘 해내고 있고, 희노애락을 함께 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여럿 있으며, 빨래와 곰팡이 그리고 음식 냄새와 함께 잠들지 않아도 되는 넉넉한 집에 살고 있고 또 이렇게 책이 가득한 숙소에 드러누워 원 없이 독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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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는 '크리스천이 보면 좋을 콘텐츠 모음집' 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더 폭넓게 고민하고 사유하며 모든 만물에 (기어코) 관심 갖기를 원하거든요. 좁게는 희희가 함께 모여 말하고 생각하고 나누는 모든 것들을 담을 예정이에요. 사실 저도 제가 앞으로 어떤 걸 촘촘히 담게 될 지 아직 선명하게 정리하진 못했어요. 그 때 그 때 주시는 영감으로 꼭 해야할, 필요한 이야기들을 들려드릴게요. 그래도 간략히 저희의 노트 중 일부분을 보여드리자면,,
- 인사이트 줍줍👀
- 희희의 단톡방에선 무슨 일이!🤔
-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 희희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후기 들려드림🐾
- 희희의 책장📚
- 하나의 질문, 모두의 대답✨
... 등등 들숨에 기획 날숨에 콘텐츠를 뱉어내는 희희들의 A to Z를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조이님들이 관심 가져주신만큼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관심 없으셔도 질척거릴 예정..ㅋ) 그리고 간/헐/적 뉴스레터이니만큼 언제 어느 때에 조이님들의 메일함을 울릴지 잘 몰라요. 그래도 최대한 자주 많이 찾아뵐 생각이니 저희가 생각날때마다 떠올려주세요. 그 때 희희콘이 짠-발송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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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함께 모여 기도해요. 기도하고 싶은 마음 하나면 충분해요. 무엇이든 기도할 수 있어요. 우리가 '함께' 하니까요. |
한 달에 한 번, 함께 모여 인생젠가 게임을 하며 대화를 나눠요. 특별히 8월에는 'DIY' 특집으로 직접 젠가를 만들어요. 허뤼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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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꾸만 ‘다정’을 말하는 이유
언제부터였을까?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핸드폰이 가끔은 무진장 싫증이 나고, 초연결 된 지금의 시대가 갑자기 막연해지고 그러다 대뜸 디지털 디톡스를 해야 한다고 주창하는 나를 발견한다. 또, '내가 2G폰을 쓰면 주변인들이 불편할까?' '그래도 내 주변인이라면 이해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떠올리곤 했다. 편리함을 위해 존재하는 많은 플랫폼과 서비스들이 있지만 이것들이 이따끔씩 낯설고도 거북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무엇이든 내 손으로 직접 쓰는 것이 오히려 더 편하고 기억 속에 더 단단히 자리 잡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수집할 때도 웬만하면 직접 손으로 써서 남기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손 편지를 받게 되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한다. 그 사람에게 꾹꾹 눌러 담은 그 말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테니. 그 기억까지 내 몫이라 생각하면 부자가 된 기분이다. 그 편지를 쓰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사랑이고 그 사람의 ‘다정’의 최대치를 받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로 내가 손으로 쓰는 모든 것은 나의 다정함과 연결되어 있다. 내가 기록하고 싶은 인사이트를 손으로 눌러 담아 사랑하는(사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 좋은 건 무조건 나누고 싶은 그 마음들이 모여 희희콘이 되었다. 희희콘은 그대들을 향한 나와 희희의 사랑의 표현이자 기억이다. 우리의 '다정'이 누군가에게 새롭고 다정한 기억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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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칭찬, 제안, 질문 등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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