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콘ㅣ모이고 흩어진다는 것

2022. 8. 21.

🍦희희콘ㅣ모이고 흩어진다는 것

잘 안보이시나요? 웹으로 열기

어느 곳에 가던지 그 곳의 배경음악이 잘 들리는 편이라 브금을 꽤나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오늘의 희희콘을 읽으며 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 King Of Convenience - Me in you

[✉ 모이고 흩어진다는 것]

#공간희희는 아마도 ENFP? 희희의 동력은?

#희희한 프로그램 후기 희희여름캠프, 작기모

#인사이트 줍줍👀 고급 조각들 떠먹여드림

#신규 프로그램 알림💛 모여랏 작기용🙏

#편집장의 말✍ 2. 기운 낼 용기

#공간희희는 아마도 ENFP?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권태에 빠지지 않고 세계를 늘 새롭게 마주할 수 있어야 하며, 비록 잠깐 있다 떠날 세상이라 해도 그 속에서 이방인이 아닌 환대받는 손님처럼 기쁨과 감사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책 서문의 한 문장입니다. 우리가 속한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의 문제에 대해 설명하며 쓰인 문장인데요. 저는 문득 희희가 떠올랐습니다. (지독한 희희 생각..) 희희가 퇴근 이후 시간을 내어 ‘공간희희’를 꾸리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동력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이 문장과도 같은 삶을 지향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삶은 반복되고, 종종 권태에 빠지기도 하겠지만 여전히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을 쏟고, 늘 새롭게 마주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가 치우치지는 않았는지,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살펴보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하는 일이지만 이 공간 안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만큼은 함께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기에 퇴근 후 부지런히 희로 걸음을 옮깁니다. 아주 잠깐 머물다 가는 공간이라도 온전히 환대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희희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방문 전에는 연락하고 오세요 여러분. 희흿)

📝희대표

#희희한 프로그램 후기

희희여름캠프 : 8/5-6, @부안
작은기도모임 : 8/11, @공간희희

여행도 사랑도 좋아서왔어요 💓

새로운 사람과도 하루 만에 하하 호호 웃으며 순간을 즐길 수가 있다니! 희희에겐 흔한 일이지만 새로운 조합으로 모이게 된 여름캠프 멤버들도 꽤나 잘 적응하며 아주 씬나게 놀다 왔답니다. 여행은 늘 낯선 설렘과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해 주는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달으며 구석구석 맛있고 재밌는 부안(희대표 고향)에서 이번 여름을 제대로 혼쭐 내주었습니다(?!) 사실 더위에 혼쭐난 건 우리..

🚘희희의 후기

💙피리의 후기

📝희블리

기도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평범한 목요일 밤, 일주일 중에 그대가 제일 지쳐있을 그 시간. 우리는 기꺼이 모여 말씀을 읽고 삶을 나누고 기도했습니다.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하신 한 마디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갈.5:14)

율법이 무엇인지 잘 아는 것도, 규칙을 따라 충실히 행하는 것도 그것이 무엇을 향한 열정이었는지는 열매로 보아 알 것입니다. 우리가 시간을 내어 기도하는 모습도 누군가에겐 ‘참 대단한 일’일 수 있습니다만, 우리의 거룩은, 당신의 영성은 결국 열매로 맺혀져야 생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기모는 기도하는 사람으로 보여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으로 매일을 살아가기 위해 모이고 흩어집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갈 5.22-23)

📝희피리

#인사이트 줍줍👀

최근 읽고 본 콘텐츠들과 생각들을 모아모아 조이님들께 떠먹여 드리는 코너! 사실 이 코너 하고 싶어서 희희콘 만든 건 안비밀! 좋은 건 나누라고 배웠기 때문에 배움을 실천하는 블리입니다. 블리의 인사이트 큐레이션, 구경하시죠🧐

■ "오늘부터 북저널리즘 멤버십 이용료를 인하합니다."

'책처럼 깊이 있게, 뉴스처럼 빠르게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룹니다.'를 미션으로 하는 북저널리즘은 지적 콘텐츠를 다루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이다. 정기구독으로써의 멤버십 가입을 해야 양질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모두가 가격 인상을 고민하는 지금, 멤버십 이용료를 인하한다는 북저널리즘이 궁금했다. 이유인즉슨, 조직 내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올려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수익구조를 다변화되면서 정기구독료를 인하할 수 있었다는 CEO의 생각이다. 여기 그의 진심이 담긴 문장을 가져왔다.

"...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독자에게 집중하고, 독창적이고 실험적이며, 건강하게 성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영업이익을 낼 때마다 그 이익을 독자와 나눌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겠습니다.
독자님, 고맙습니다."

✍ 이런 생각을 가진 리더가 이끄는 조직이 내보내는 서비스가 궁금해져 구독을 시작했다.

✔ 북저널리즘 바로가기

■ 새로운 소재의 태극기 '태극기 썬캐쳐'

광복절은 지났지만 이후 있을 여러분의 개천절 태극기 게양을 위해(?!) 소개해 본다. 와디즈나 텀블벅 사이트를 한 번 씩 훑으면 재미있는데 최근 오래간만에 사고 싶은 아이템을 발견했다. 일반 태극기와 달리 상시로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해 볼 만한 태극기 썬캐쳐, 이런 펀딩이라면 언제나 환영이다. 공교롭지만 8/22(월)에 펀딩이 종료.. [애국 펀딩]이라는 말도 괜히 심장 바운스 바운스 하게 만드는 것 같다.

✔ 애국펀딩 '태극기 썬캐쳐' 바로가기

■ 공동체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동체가 진정한 공동체가 되는 힘은 반복되는 상호작용에서 출발한다. 물론 공동체의 힘은 공유하는 열정이나 가치관에서 나오지만, 사람들이 무언가의 일부로 느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말하자면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시간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공동체 내에서 부딪히고 깨지고 지지 받으며 생겨나는 것이다."

✍ 무엇이든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희희도 그러하다. 30여 년을 다르게 살아온 인간들이 한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희희도 희희로 불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 기사 전문 보러가기

■ 국악, 어디까지 들어봤니?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희블리)는 국악 전공자이다. 지금은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어디선가 가슴을 울리는 장단이 들려올 때면 나도 모르게 박자를 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한동안 퓨전국악도 국악인가?라는 문제를 놓고 한참 시끄러웠다. 잠시 진지한 부분은 접어두고 이런들 저런들 '국악'이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들려진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여러분의 견문을 넓히고 새로움을 선사해 드리고 자 새로운 국악 재즈밴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 전통 음악의 장단과 사운드를 내치지 않고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다른 악기와 접합시킨 블랙 스트링의 어법은 전통의 질감을 어떻게 잇고 재현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묻는다."

✍ 오늘만큼은 유튜브 홈 화면에 새로운 알고리즘을 추가할 여지를 주는 것이 어떨까?

🎧 블랙스트링 - Mask Dance